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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커는 리눅스의 격리 기술을 활용한 기술이다.

 

프로세스란?

프로세스? 프로세스가 무엇인가. 여기서 시작해야 도커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겠다. 우리가 주로 컴퓨터에 설치하는 것들을 ‘프로그램‘이라고 한다. 카카오톡, 알약, 팟플레이어 등… 모든것이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설치되었다고 해서 실행되는 것이 아니다. 실행을 시켜야 그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정말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을 프로세스‘라고 한다. 조금 전문적으로 설명하자면 CPU가 작업을 처리하기 위해 ‘메모리에 올라가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그래서 프로세스가 도커랑 뭐?

자 이제 프로세스가 도커와 무슨 상관일까? 도커를 러프하게 설명하자면, 프로세스를 구동하고 있는 가상 머신이다. 오.. 그렇구나. 그런데 가상머신 VM과 도커랑 무슨 차이가 있길래 구별을 하는거냐? 이것 역시 러프하게 얘기하자면, VM은 모든 가상 머신에 각각 OS가 설치되어있다. 내 컴퓨터에 가상 머신이 4개가 돌아가고 있다 가정한다면, 4개의 컴퓨터가 하나의 컴퓨터 안에서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때문에 무겁다. 하지만 도커는 호스트의 OS를 공유하기 때문에 가상머신에 비해 비교적 빠르고 가볍다.

 

도커의 구성 요소?

자 이제 그러면 도커를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해 설명하겠다. 도커는 크게 호스트, 컨테이너로 구성된다. 호스트란 가상 머신을 지칭하는 거로, OS가 구동된다. 컨테이너는 이 호스트에서 하나 이상의 프로세스를 구동하고 있는 단위이다. 우리의 컴퓨터랑 똑같이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컴퓨터를 켜서 배경화면에 와서(호스트 접속) 프로그램을 실행하면(컨테이너 구동)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이 예시에서 클라이언트는 빠졌지만.

 

도커를 이용하는 방법

그렇다면 도커 컨테이너를 구동시키기 위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선 도커 컨테이너는 이미지라는 것을 가져와 프로세스를 구동시킨다.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Dockerfile을 통해 현재 로컬 호스트의 소스코드와 구동 환경들을 정적으로 이미지 빌드하여 사용하는 것이다. 이 경우 커스텀한 이미지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두번째는 레지스트리에서 가져오는 것이다. 레지스트리가 무엇인가? 쉽게 말하자면 이미지를 온라인상에 업로드 한 저장창고 라고 생각하면 쉽다. 가장 대표적으로 도커 공식 레지스트리 docker hub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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